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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과 문재인 대통령

by 구애돈 201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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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래패 예술감독인 이윤택 연극 연출가는 잇따른 성추행 의혹에 공개 사과 했다. 


이윤택은 "법적 처벌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고 했다. 이날 창단 32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 대표 극단중의 하나인 연희단거리패도 해체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마를 핑계로 단원을 숙소로 부르거나 발성 연습을 시킨다며 추행한 일 등은 대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성폭행에 관한 부분에선 "폭력적 방법으로 강제하지 않았다. 차라리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부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윤택과 문재인 대통령은 고교 동기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나섰을 당시 찬조연서을 했다고 한다. 


찬조연설 당시 이윤택은 " 안철수 후보는 부잣집 아들이고 천재 집안, 박근혜가 대통령의 딸이라면 문재인 후보는 고교 3년 동안 입은 낡아빠진 교복 소매가 손목 위로 올라가 '식물성 얼굴'로 살던 도시 빈민의 자식"이라고 하며, "문재인 후보는 그럼에도 누구보다 성실하게 공부했고 항상 약한 학생, 정의의 편에 서 주위에는 인정과 의리를 존중하는 친구들이 들끓었다"고 설명했다 한다. 


이를 두고 저쪽에서는 큰 호기나 잡은 듯 펌퍼질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 실검에 올라와 있고, "홍준표나 문재인이나 이윤택이나 다 똑같다"는 프레임으로 모두 까기 하는 듯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디스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룬다. 작업이 시작된 듯 하다.


이런 못난 친구를 두어서 사죄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이라도 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는 대통령에 나가는 사람들은 찬조연설자 하나도 인사검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이윤택 이 아저씨 두둔 하는 건 더욱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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