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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기자회견 민국파 반박 기사

by 구애돈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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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의 여기자 지망생 성추행 사건에 대한 반박 기자 회견이 있었다.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에 의해 알려진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보도는 허위이며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프레시안측에 전달 했습니다. 


1. A씨가 성추행 당했다고 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명확하게 밝혀 주십시오


2. A씨가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행위가 키스를 했다는 것인지, 키스를 하려고 했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3. A씨가 저에게 받았다는 문자를 공개해 주십시오.


4. A씨가 남자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제보를 받았는지 밝혀주십시오.


5. A씨가 남자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해당 메일이 어디 메일인지 밝혀주시고, 왜 A씨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해당 메일을 7년 동안 보관하다가 서어리 기자에게 제보했는지 밝혀주시기 바라며, A씨의 메일에 대한 남자친구의 답메일을 공개해 주십시오.


6. 서어리 기자는 A씨와 대학 동문이자 언론사 입사 시험을 함께 준비했던 친구 사이인데, A씨가 저에게 추행 당했다는 말을 언제 처음 들었는지 밝혀 주십시오.  


이에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 측은 A씨의 반박 글의 전문과, 민국파라는 사람의 정봉주 전 의원의 기자회견을 재 반박하는 기사를 올렸다. 


일전 언급 한 적 있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의 카페지기 였던 닉네임 민국파라는 사람은 성추행한 날로 알려진 그날 1~2시경 정봉주 의원을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 주었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에 네티즌 들은 민국파씨가 주장한 그 시간에 '나는 꼼수다' 호회편을 녹음 중이었다는 증거를 들어 민국파씨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는 형국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언론사들을 상대로 가만있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기자회견을 한 날,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다림이라는 '인내의 공소 시효'는 딱 오늘 하루에 불과합니다. 

내일 아침이면 저는 중앙지검으로 향합니다.

 

공직선거법상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3~4차례 유포한 프레시안!

프레시안 기사를 받아 확인하지도 않고 가장 악의적으로 '호텔 객실' 또는 "당시 A씨를 만났다"고 단정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1~2곳!


표지에 저의 사진을 넣어 지명수배의 반열에 올려 놓은 한 주간지!

여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 쯤 되겠죠!


저를 법원에서 만나면 어떤 표정일까요?

저 정봉주, 한번 물면 끝까지 갑니다. 


언론을 통해서....

내일 오전 고소장을 들고 검찰로 들어가는 저를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사견으로 미투와는 결을 조금 달리하는 사건인 것 같다. 


민국파의 등장으로 더욱 그런 생각이 짙어진다. 


이렇게 공방만 하다 보면 결국 망신창이 가 되는 것은 봉도사, 정봉주 전 의원 이라는 것은 많은 선례를 보아서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오늘 오전에 정봉주 전 의원을 검찰청 앞에서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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