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event

정봉주 렉싱턴 호텔에 갔다 언론사 고소취하

by 구애돈 2018. 3. 28.
반응형

  정봉주 전 의원이 레싱턴 호텔에 간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인 안젤라씨가 2011년 12월 23일에 렉싱턴 호텔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증거로 내 놓았고, 정봉주 전 의원이 당일 렉싱턴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 내역이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서 7800장의 사진으로 정봉주 자신이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한 내용은 허위로 들어 났습니다.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사건을 기사화한 프레시안 등에게 제기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 저는 유리한 증거가 많이 있다는 생각에 덮고 가고 싶은 유혹이 있었던 것도 사실" 이라며 " 그러나 저는 제 스스로의 눈으로 결제내역을 직접 확인한 이상 기억이 잘못 됐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 여전히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저는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기억이 없는 것도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저는 즉각 프레시안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모두 취소했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 말도 거짓말로 들리네요.


모두가 자신을 주목했던 당시에 짬을 내 호텔에 들러 만남 정도의 사람이라면 정확한 날짜는 아닐지라도 만났다는 자체가 기억나지 않는 다는 것 은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래서 또 좋아했던 정치인 한 명이 날라가 버리네요.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정봉주가 렉싱턴 호텔에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닌 정봉주의 성추행 사건이었다. 


정봉주는 성추행 당일로 지목된 날에 렉싱턴 호텔 자체를 가지 않았다는 것으로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려고 했고 포커스도 여기에 맞춰서 준비한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주장하던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것이 거짓으로 판명 남에 따라 성추행 사실에 대한 진위 여부는 더 이상 중요한 이슈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정봉주가 렉싱턴에 갔다는 사실 만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도 사실로 모두 받아 들일 것 이기 때문이다. 


정봉주가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왜 이런 식으로 대처를 했는지 의문이다. 역으로 성추행을 했기에 이렇게 대처했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들릴 수 도 있겠다.




정봉주의 고소 취하로 지난 22일 방송된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비난의 중심에 있다고 한다. 


김어준과 정봉주의 사이에 각별한 관계도 있고, 780장의 증거 사진을 들어 정봉주를 두둔한 방송 내용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시간 때 사진을 증거로 제기된 의혹에 반박을 한 내용이라 크게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보여진다. 


김어준도 정봉주를 너무 믿은 탓일 것이다.


이번 일로 김어준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내일 방송에서 정봉주 관련해 어떠한 워딩이 있을지 한번 지켜 봐야겠다. 


GOOD BYE 정봉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