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event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최순실

by 구애돈 2018. 3. 28.
반응형

세월호 7시간 박근혜 행적 드러나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7시간 행적 조작 의혹


박근혜 실시간 사건 수습 지시도 거짓 판명


세월호 상황보고 받고도 특별한 조치 없다가 최순실과 회의 후 중대본 방문 결정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하여 많은 의혹이 있어 왔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의 중간 수사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참사 당일 청와대 집무실이 아닌 관저 침실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산케이 신문이 기사화 한 정윤회와의 밀월설은 아닌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공개 요청에도 모르쇠로 일관한 이유의 퍼즐이 조금씩 맞춰져 가는 것 같다. 



세월호 사건 당시 7시간의 재구성 

- 세월호 사건 발생


- 김장수 실장 박근혜 에게 휴대전화로 통화 시도


- 통화가 안되자 박봉근 비서관에게 대통령에게 보고 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요청


- 이어 신인호 위기관리센터장에게 상황보고서 완성해 박근혜에게 전달하라고 지시


- 신인호 센터장 10시 12분 정도에 상황보고서 완성 후 상황병을 통해 관저 전달 시시


- 상황병은 관저까지 달려가 10시 19분께 내실 근무자인 김모씨에게 보고서 전달


- 상황병은 전달 없이 박근혜 침실 앞 탁자에 올려둠


- 김장수 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내려가 박근혜에게 수차례 전화 시도


- 10시 20분께 관저로 이영선의 차로 이동한 안봉근이 박근혜 침실 앞에서 수차례 부른 후 박근혜와 대면


- 10시 22분께 안봉근의 요청으로 김장수와 박근혜 전화 연결


- 이 시각에 김장수 실장에게 "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



세월호 당시 박근혜 7시간의 결론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골든타임으로 10시 17분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는 세월호 구조 골근타임인 10시 17분이 지난 10시 22분에야 보고를 받고 구조를 지시한다. 


이건 구조가 아니고 시체를 건져라는 말과 똑같은 상황인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인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국회에서 세월호 진상 조사에 나서자 이런 상황을 감추기 위해 최초 서면보고 시각이 오전 10시였던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실시간으로 박근혜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다고 한 김장수 실장의 이야기도 모두 허구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으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박근혜의 중앙대책본부에 나온 것 도 최순실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최순실이 박근혜 정부의 권력순위 1위라는 이야기도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박근혜는 사고 보고를 받고 사고 조치에 대한 행동을 취한 것이 아니라 최순실과 비선실세들과 의견 나눈  것이다. 


최순실 : 대통령님 중대본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근혜 : 넵


결국 회의 종료 후 머리 손질 등 꽃단장 하고 사건 당일 오후 5시 15분에 중대본에 박근혜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번 검찰의 조사결과로 박근혜와 최순실이 만났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당일 간호장교와 미용사 외에 외부 방문인이 없었다던 청와대의 주장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대통령 보고 없이도 실무자 선에서 최대한 구조 노력이라도 있었다면 몇 명의 아이들이라도 구조가 가능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