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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자력 근황

by 구애돈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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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다'


나라의 돈은 국민이 낸 돈이기에 그 쓰임에 있어 한치의 부정도 개입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나랏돈은 눈 먼 돈이라는 인식이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는 것 같다.


이번에도 국가의 자산을 팔아 사익을 취한 일이 발생했다. 


원자력연구원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핵연료 개발시설을 해제했다고 합니다. 


원자력발전시설을 철하하면 여려 방사성 폐기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금과 구리 같은 값이 나가는 금속도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값이 나가는 금속들을 원자력연구원의 전.현직 직원들이 빼돌렸다고 합니다. 


빼돌린 양은 금으로 2.4kg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시세로 1억 2천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 뿐만 아니라 핵 시설에서 나온 구리 전선 5톤은 해제 용역업체 직원들이 몰래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시골에 문닫은 공장에 전선을 가져다가 구리만 뽑아서 팔면 돈이 된다는 형들의 말에 공장에 잠입했다고 들켜 크게 혼난 기억이 나네요 ㅋ


그리고 서울 공릉동의 연구용 원자로 해체작업에도 차폐용도로 쓰이는 34t의 '납'의 행방도 묘연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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