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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기자회견] 홍준표 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 평가 절하

by 구애돈 2018.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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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기자회견, 남북정상회담 평가절하


"노정부 후퇴 수준"


"문 대통령 구해주려는 김정은의 배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제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 발표를 위한 것이었다. 


뭘 해도 안되니 이슈를 만들기 위한 기자회견인 것 같은데 평소 하는 것을 보아서 좋은 말 나오지 않았다는 건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일 것 이다. 



홍준표 대표의 기자회견 후 새로이 홍준표 저격수로 부상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홍 대표가 민주당 선거를 돕고 있다 "


"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방선거와 쟁점이 다르다. 하지만 홍 대표는 이를 쟁점으로 삼아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하태경 의원 계속해서 홍준표 대표를 부탁합니다. 



홍준표의 기자회견을 들은 민주당의 반응입니다. 


"역시 홍준표스러움"


"문재인 대통령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홍준표 대표의 기자회견은 과연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뿐"


"제1야당 대표라면 무엇이 국익에 도움이 되고, 무엇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인지는 알 수 있어야 한다"


"안보를 정쟁의 수단으로 일삼았던 그 동안의 행보를 감안하면, 작금의 상황이 매우 당혹스럽겠지만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제1야당 대표라면, 지금은 평가절하를 할 때가 아니라 초당적 협력을 할 떄"


홍준표가 어떤 말을 했기에 이런 반응을 보였을 까요?


다음은 홍준표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홍준표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판문점에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남북 정상의 만남을 환영합니다.


특히, 미북정상회담이 교착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를 평화롭게 풀기 위해 남북의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남북 정상이 얼싸안은 감상적인 겉모습만으로 냉혹한 한반도의 현실을 덮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자유한국당은,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영구적인 북핵폐기'를 이뤄내야 하며, 이를 위해 'CVID'원칙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모호한 표현의 반복 외에는 북핵폐기와 관련된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새로운 내용이나 논의의 진전은 전혀 없고, 미국의 강경한 입장에 직면한 두 정상의 당혹감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북한은 4.27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조차 일방적으로 거부해 왔고, 미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에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랬던 북한이 이처럼 다급하게 남북회담에 나선 것은, 북핵폐기에 대한 미국의 단호한 의지와 중국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결국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화 제재만이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것입니다. 


앞으로 저와 자유한국당은, 미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 과정을 보다 냉철한 시선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진실의 순간[The Moment of Truth]이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가 요청했던 7대 원칙에 따라 '완전하고 영구적인 북핵폐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거듭 말씀드립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누구보다도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를 그대로 놓아두고는,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해도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이뤄낼 수 없습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확고한 힘의 우위, 그리고 국제사회의 단단한 공조를 토대로,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 하고 진정 평화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단합된 열망만이 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유한국당이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하니 왜 이리 어색한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생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홍준표 대표가 입을 다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큰 기차가 지나가니 개가 짖는군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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