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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5초 안에 모든 걸 기억한다.- 슈퍼파워 암기법

by 구애돈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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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암기력이라고 하면 공부와 연간 된 것이라 생각들 한다. 디지털 기구들을 하루 온종일 끼고 살고 있는 지금은 굳이 힘들게 암기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이를 두고 디지털 치매라고 불릴 정도로 정보를 외우고 암기하는데 소홀이 생각하고 살고 있다. 디지털 도구들이 없을 때에는 메모가 필수였고, 암기력이 뛰어 난 것이 아주 큰 메리트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도 암기력이 뛰어나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의 세세한 것 까지 기억해 준다면 관심의 표현으로 여겨져 연인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 질 것이다. 


예전부터 공부를 하다가 지칠 때면 눈으로 한번 보아도 모두 암기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암기 세계 챔피온이라는 사람들의 암기방법에 대해 쓴 책들을 많이 보곤 했는데, 그때는 암기법이 공부법 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구매 했지만 막상 학업 공부와는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대부분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도 신간으로 나온 암기법 책을 한 권 소개 드리려 한다. 


어떤 정보든 5초 안에 기억하고, 바로 성과로 만드는 슈퍼 파워 암기법



어떤 정보든 5초 안에 기억하고, 바로 성과로 만드는 '슈퍼 파워 암기법' 이라는 책이다. '체스트 산토스'라는 미국에서 기억력으로 아주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의뢰인이나 고객 등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5초 안에 기억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발표든 메모 없이 외워서 할 수 있다.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정확한 수치를 떠올릴 수 있다.

         단시간에 학습 능력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외국어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시험 범위의 내용을 남들보다 빠르게 외울 수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책 한번 본다고 이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 걸 아실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암기법들도 예전에 암기법 소개하는 책에서 나오는 방법들과 별반 다를 것 이 없다. 크게 보면 대상과 연결하여 암기하기, 과장하여 암기하기, 반복하여 암기 하기로 요약 할 수 있겠다. 다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독자의 타깃을 학생에서 비지니즈와 연관된 사람에게 맞추고 있을 뿐 본 내용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있지만 그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실행력의 차이라고 본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대로 갈고 연마하여 어느 수준에 도달한다면 위에서 말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집에 있는 책장을 뒤져 보면 암기법에 관련된 책 한 권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발견한다면 굳이 암기법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쇠퇴해가는 기억력을 위해 암기력을 높이시려는 노력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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