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1 오달수 성추행 폭로 엄지영 인터뷰를 보고- 오달수 친구의 글 지금 'MeToo'라는 거대 담론이 하루를 쉬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다. 평소 집사람에게 잡혀 사는 터라 집에서 큰 소리 나는 법이 별로 없는데 이 'MeToo'로 인해 오랜만에 집사람과 언쟁을 벌인 계기가 되었다. 발단은 오달수 때문이었다. 앞서 'MeToo'의 대상인 사람들의 경우와 달리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엄지영씨의 인터뷰를 보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다. 그 당시 얼마나 수치 서러웠고 암담 했는지는 엄지영씨 자신이 아니어서 타인의 시선으로 재단하는 것이 맞지 않지만 인터뷰 내용만 보면 말이다. 집사람에 "오달수는 이번 일에서 빼야 하지 않을까?" 라고 집사람에게 물었더니 "남자들 다 똑 같다" 라는 말로 되돌아 왔다. 집사람의 말의 요는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되.. 2018.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