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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 관련 정리

by 구애돈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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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와 관련하여 배당사고는 개인의 실수로 결론을 내는 것 같고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16명의 삼성증권 직원들은 대기발령과 차익을 회수하는 순으로 마무리 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삼성증권 사태가 개인의 실수와 개인의 도덕적회의로만 치부해 버리기에는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 자체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는 조폐공사에서 발행을 한다. 조폐공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화폐를 발행해 유통 시키면 위조지폐가 되어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다. 주식도 화폐와 마찬가지로 일련번호가 매겨져 금융당국에서 허가된 수량만이 발행이 되어진다. 


이번 삼성증권 사태에서는 증권회사가 마음대로 발행한 주식이 주식시장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감독기관의 모니터링도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김기식 금감원장도 tbs라이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개인의 실수라는 삼성증권측의 해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 당일이 아니라 이미 하루 전에 직원이 1000원이 아닌 1000주를 입력해 결재라인에서 다 결재했다. 


- 거래정지 조치에 37분이 걸린 점에 대해 삼성증권 측이 매우 태만했다. 


- 시스템적으로 일종의 유령주식이 발행됐는데 내부시스템상 전혀 경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건 개인의 실수가 아니다.


- 일각에서 제기된 차명거래 의혹 등에 대해선 상식적인 의문에 대해 현장조사 과정에서 확인 하겠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삼성증권 사태에 관하여 쉽게 설명한 만화가 있어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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