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주가가 전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단 두 곳만 제외 하고요.
이번 남북정상회담 장면 중 개인적으로 베스트컷으로 뽑고 싶은 장면입니다.
평화롭고 개방된 공간이지만 왠지 은밀함이 느껴지는 정말 영화속의 한 장면같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이번에 한번 더 느낀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디테일한 일 처리하는 모습은 역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곰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러시아에서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 축구경기를 함께 관람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러시아가 일관되게 보내준 적극적 지지와 성원 덕이다."
"앞으로도 러시아와 기밀히 소통하고 협력에 나자자"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남북러 3자가 함께 착수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이런 남북정상회담 결과는 자주 생기는 게 아니다"
"한반도라는 아주 복잡한 상황에서 이뤄내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한구과 멕시코 월드컵 축구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다리겠다" 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는 푸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6월에 국빈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인데 6월에 러시아에서 월드컵 경기가 개최됩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있는데 멕시코와의 경기는 6월 24일에 예정 되어 있습니다 .
스웨덴, 독일, 멕시코와 한 조여서 16강 진출이 만만하지는 않는데 그나마 멕시코가 스웨덴, 독일 보다는 만만한 상대라는 평가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는 자리에서 멕시코 상대로 승리한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한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서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걸 파악 후 제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필요성을 제기하며, 러시아의 철도, 가스, 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정말 열차로 유럽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타임지에서 왜 '협상가'라는 제목을 달았을까 궁금했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 것 같네요.
외국언론에서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보는거와는 확실이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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