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취대단 방북 허용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에 남측 취재진의 취재가 허용 되었다고 합니다. 

베이징까지 가서 미국,영국, 중국, 러시아 취재진만 입국이 허용되고 한국 취재단의 명단은 북한이 접수하지 않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와야만 했는데 다행이네요.

한국 취재단의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가 불발 된 것을 두고 북한이 한국 취재단에 돈을 요구했다는 오보가 나기도 했다. 

종편을 중심으로 '통미봉남', '코리아패싱' 등의 단어를 쓰면서 정부가 북한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식의 보도가 주를 이루었다. 

남쪽 취재진 명단이 접수 된 것은 다행이지만 꼭 이런식으로 해야 하는지 북한의 태도에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서 배제된 것에 대하여 통일부장관이 유감을 표명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북측은 23일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공동 취재단의 명단을 접수 했다고 합니다. 

통일부가 명단들 제출하고 엿새 만에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취재진들은 낮 12시 30분 성남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방북 한다고 합니다. 

취재진을 실은 수송기는 동해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 허용을 시작으로 앞서 연기되었던 남북 고위급 회담도 진행되고 이산가족상봉 등도 차질없이 실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