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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김어준, 김부선 스캔들 관련 필요하면 발언 하겠다.

by 구애돈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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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부선 스캔들 관련 필요하면 발언 하겠다. 


하태경,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10년 전 김부선 관련 인터뷰 내용 질문



하태경 의원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어준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하태경 의원은 김어준에게 10년 전 김어준이 김부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가지고 질문을 했다. 


김부선 스캔들이 이슈화 된 후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이 이미 김부선으로 부터 사실관계를 알고 있으면서 사실을 덮었다고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이런 사실을 감안했었는지 하태경은 "친문 지지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식의 발언으로 같은 편  갈라 치기를 하는 듯한 짜증 나는 발언을 하고 갔네요. 



김어준의 뉴스공장 대화 내용


하태경


한달 동안 친문 지지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왜냐하면 2010년에 김 씨의 인터뷰인 '성남가짜총각' 문제를 최초로 이슈화시킨 게 김어준이라는 걸 국민들이 모른다.



김어준


상대(김부선이 언급한 정치인)가 특정되지는 않았다.



하태경


내용을 읽어보니 김 씨가 실명을 이야기했더라.


그 실명을 당시 김어준이 들었고, 그 실명이 이재명 지사가 아니냐?


오늘 말씀 해달라



김어준


나오시면 그 이야기할 줄 알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들었던 이야기는 인터뷰에 다 들어있고 우선. 전후 사정은 인터뷰에 쓰여 있는 그대로다.


당시 쓸 수 있는 만큼 쓴 거고. 


그게 김 씨 요구이기도 했고. 


한참 지나서 이재명 지사 쪽 주장도 알게 됐다. 


양쪽의 주장을 듣고 나서 제 판단은 사실 제가 3자로서 현장을 목격한 건 아니니까. 


제 판단이 있을 수 있지 않냐.


제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밝히겠다. 




하태경


이 지사한테 확인했다는 건 실명을 들었다는 거냐?




김어준


그게 아니고 몇 년 후에 이지사가 거론된 거다.


제가 이걸 왜 이렇게까지 밖에 말을 못 하냐면 법적 공방이 있지 않나.


제가 아마도 그런 자리에 가서 발언을 할 상황이 있지 않겠는가.



김어준 김부선 인터뷰 내용


위 에서 언급된 김어준의 김부선 인터뷰 내용은 김어준이 한겨레에서 2010년 연재하던 '김어준이 만난여자'의 '김부선 "촛불 50번 들었거남 돌아온건..." 편에서 나오는 이재명 지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언급된 인터뷰 중 일부 관련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이야기는 그 불이익으로 인한 그의 궁박한 처지에 대한 하소연으로 넘어가 몇 년 전 갑자기 나타나 딸 유학시켜 준다고 했다가 또다시 잠적해버린 생부의 탈세 이야기가 디테일하게 펼쳐지다가, 못 믿을 게 남자란 키워드를 연결고리로 지난 대선 직전 만난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한 정치인과의 인연 이야기로 숨 가쁘게 워프한다. 아, 이스펙터클. 게다가 그 술회는 또 얼마나 적나라한지.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고. 이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지가 내 가방 메주고 그러면서 데이트했지. 어머, 대선 안 바쁘세요, 하니까 하나도 안 바쁘대.(폭소) 그러고서는 같이 잤지 뭐. 며칠 안 가서. 난 그때 급했으니까.(폭소) 얼마 만인지 몰라. 내가 쓸데없이 자존심은 세 가지고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오랜 세월 혼자 외롭게 보냈거든. 그렇게 나한테 적극적인 남자는 없었어. 진짜 행복하더라.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땐 고마웠어. 여자로서"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한 번 반전이다. "그런데 그 새끼가(폭소), 다음날 아침에 내가 해 주는 밥이라도 먹고 가는 게 내 시나리오인데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는 거야. 그래서 내가 농담처럼 여우같은 처자와 토끼 같은 자식이 있는 거 아니에요, 했는데 답이 없네. 하늘이 무너지는 거지. 유부남 이었던 거야, 그 새끼가(폭소). 발소리도 안 내고 도망가더라고." 이후 갖은 곡절로 이어지던 줄거리는 그 '남자'로부터 다시는 정치하지 않겠단 약조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나 싶다가 결국 그 '남자'가 지난 지방선거 출마해 당선됐단 걸로 맺음 된다. 후, 숨차다. 듣고 보니 유명 정치인이다. 하지만 실명은 내지 말란다.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거라고. 그저 말하지 않고선 억울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했단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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