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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수락

by 구애돈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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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수락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병준 내정, 17일 의결 예정



노무현정부 대통령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논의와 의총의 논의를 바탕으로 김병준 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태 대행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이라며 "김교수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발휘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김병준 교수를 중심으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수술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부 논쟁을 통해 당의 노선과 전략을 다시 수립할 것"이라고 하네요.


김병준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한국당이 혁신 비대위로 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비대위 기간이 무작정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비대위원장 물망에 오른 사람들 중에 김병준 교수가 수락할 것이라는 것을 많이 들 예견 했을 것이다. 


노무현정부의 사람이었다는 상징성과 권력에 멀어져 아무도 쳐다 봐주지 않는 소외감이 중첩되어 자유한국당으 설거지를 자처할 것이라고 많이 들 생각 했을 것이다. 



박근혜의 탄핵을 앞두고 책임총리라는 타이틀 아래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것이 이례적이었는데, 결국 장자리 하나는 득템하게 되었다. 


김병준 교수는 1954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생,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의 텔라웨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귀국한 후로는 1984년 강원대학교에서 행정학과 교수를 맡았고, 2년 뒤인 1986년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로 자리를 옮겨 대학원 교학부장, 행정대학원장, 교수협의회회장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국민대 교수 재직시절 당시에 생소한 지방분권을 설파하는 대표적 학자로 지방분권에 대한 뜻을 같이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연결 되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에는 '왕의 남자',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청와대 정책실장 등 요직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김병준 교수는 교육부총리로 임명 되었으나 논물 표절 의혹으로 1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 나기도 했다. 


과거 '세금폭탄' 등 신조어를 만들어 낸 원조 좌파가 몰락해가는 극우 정당을 구하겠다고 뛰어 들었는데 과연 결과가 어떠할지...



사랑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신념도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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