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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미투 관련 발언 내용

by 구애돈 201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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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하면 '음모론자'라는 단어가 먼저 생각난다.


나는 김어준의 팬이다. 


위에서 말한 '음모론자'라고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 보수쪽에서 김어준에게 걸어 놓은 프레임 인줄 모른다. 이런 프레임 탓에 팬인 나역시도 김어준 하면 '음모론자'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니 말이다. 


진보 쪽 사람들에게 김어준의 영향력은 상당하고 나는 본다. 이전까지 한 두 단계 앞을 내다보는 그의 추론을 '음모'에 불가하다고 치부했지만 시간이 지나 그 '음모'는 사실에 가까운 결론에 도달했거나 진실을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모론자' 김어준에 관한 발언들이 예전에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요즘 김어준에 관한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포털에 등장한다. 


물론 좋은 뉴스는 아니다.


요즘 한참 휘몰아치고 있는 미투와 관련하여 김어준이 한마디 했다.


매주 안빠지고 보는 팟캐스터 '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한다. 나는 별 문제점이 재미있게 보았는데 김어준 이름이 실검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한 가지 워딩을 두고 해석은 천차 만별인 것 같다. 


아니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 가보다.


아니면 이런 논란을 계산한 김어준의 공작? 인줄도 모른다.


내가 아는 한 김어준은 여성인권의식이 높은 사람이다. 


방송 들어 보면 알겠지만 미투운동을 공작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단지, 미투운동의 결과를 공작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미리 간파한 예언이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착하디 착한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 중 꼭 반발하고 나서시는 분들이 계시다. 딱, 이간질하기 좋은 프레임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사실 '이윤택 문재인' 키워드로 포스팅을 하나 했었는데 아직도 이 키워드로 구애돈의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다. 댓글 하나 없는 블로그에 최초로 댓글이 달린 글이기도 하다. ㅋ


이 포스팅을 올린 이유가 이런 프레임으로 문재인 정부를 엮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솔직하게 미투 바람이 의혹에 의한 여론 재판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경계 해야 할 부분이다. 


미투 당하는 나쁜 놈들은 엄한 법으로 다스려야 하지만 무고하게 미투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똑 같은 형량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본다. 


일단 김어준이 용감하게 놀란의 중심으로 들어가 당분간은 난타를 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번더 '음모론자' 김어준의 '음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흥미 있게 지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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