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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위암 수술 후 비만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by 구애돈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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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 살찐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비만한 위암 환자가 수술 후 예후 더 좋다. 



적당히 비만한 사람이 오히려 건강하다는 '비만의 역설'이 위암 환자에게서도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위암수술을 받은 1천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이거나 정상체중인 사람들 보다 비만인 사람의 생존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위암 수술 전 5년 생존율을 보면 저체중 69.1%, 정상체중 74.2%, 과체중 84.7%로 비만인 환자의 생존률이 높게 나타났다. 



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에서도 저체중 67.5%, 정상체중 83.6%, 과체중 93.6%로 나타나 비만인 사람이 저체중인 사람보다 20% 넘게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근육과 지방이 몸을 보호하고 회복을 도와주는데 기인한다고 한다. 



실제 위암 수술 전후 환자 체중 비교치를 보면 과체중인 사람의 체중 감소가 뚜렷한데 비해 비만인 환자의 생존률이 높아 체중이 생존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만일 경우에 암이나 뇌졸중에 더 쉽게 걸리는 만큼 질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만의 역설


현재 비만은 사회악으로 여겨져온지 오래다. 한해 비만 관련 시장의 규모가 7조 6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살점 하나 없이 날씬한 사람이 건강할 것이라는 상식과 달리 뚱뚱해야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연구 결과들을 모면 비만 할 수록 심장병 확률이 낮고, 뇌졸중의 회복이 빠르며, 뇌경색 증상도 가볍게 지나 간다고 한다. 



이번에 밝혀진 위암 수술 후 생존률도 비만 할 수록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두고 '비만의 역설'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비만의 역설'이 비만한 것이 무조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아닐 것 이다. 


오히려 건강한 체형에 관한 기준치가 너무 미용적인 측면만 부각된 마른 몸만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살집이 조금 있고 통통해 보이는 정도의 체형을 연구에서 나오는 과체중의 범위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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