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하락과 장인과의 거래

 구애돈의 장인 어르신이 비트코인을 얼마간 가지고 계신다는 정보를 처남댁으로 부터 몇 달 전에 입수했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이번 설 연휴에 처가댁에 가서 장인 어르신과 한잔 하면서 농담으로 가지고 계시는 비트코인 넘기 시면 안되냐고 말씀 드렸는데 별 반응 없으셨다. 나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말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갔었다. 

오늘 장인 어른으로부터 문자 한 통이 왔다. 얼마에 비트코인 넘기시겠다고 ㅋㅋ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거래소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 함께 일하는 동료 한 명이 잡코인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 계속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온통 하락세다. 

작고 큰 이슈들에 등락을 반복 했는데 별다른 이슈도 없는데 오랜만에 하락하는 것을 보니 수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들이 많이 나오는 모양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의 시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 캡 23일 00시)

          (2월23일 00시 업비트)

글을 쓰고 있는 몇 분 사이에도 비트코인의 경우 몇 십 만원이 왔다 갔다 등락을 반복 하고 있다. 

모두들 안전 투자 바라면서 구애돈의 비트코인 인수기를 기대해 보시기 바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