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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과 만우절

by 구애돈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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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박원순 에게 양보 후 7년만에 재도전


4월 1일 만우절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안철수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오는 4일에 한다고 합니다. 


7년 전 서울시장 후보로 50%를 넘는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현 시장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하여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시장의 당선을 견인했다는 평들이 많았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에 박원수, 안철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박원순, 안철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분명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7년전 아름다운 양보를 자기가 했는데 이번에는 자기에게 양보할 의향이 없는 지를 분명 물어 볼 것 같다.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4월 1일 만우절에 발표한 내용이라 내일 또 거짓말처럼 철수 하는 건 아니지 모르겠다. 


7년 전 당시 '안철수 신드롬' 이라고 불리 만큼 안철수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었다. 


당시 이명박에게 정권을 빼앗긴 범야권 지형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물이 없었기에 안철수는 그런 범야권을 이끌 주자로 많은 지지를 얻었고, 중도지형의 유권자까지 아우르는 지지를 이끌어 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안철수의 행보는 누가 보아도 보수에 가까운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고, 냉혹한 정치 무대에서 검증과정을 거치는 동안 옛날 만큼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6.13 지방선거 D-100일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에게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낫는데 막상 선거전 돌입되는 어떻게 선건판이 흘러 갈지 예측 불허일 것 이다. 


 D-100,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이러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중 한 명인 우상호 의원과 SNS 설전도 주목받고 있다. 


30일에 우상호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 거짓말로 국민의당을 바른정당에 갖다 바치고, 급기야 자유한국당과 연대까지, 도대체 안철수 전 대표의 새 정치가 이런 것이냐" 라고 올렸다. 


이에 안철수 위원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있지도 않는 사실을 두고 마구 비난하는 행태야말로 서울 시민들께서 정말 보고 싶지 않은 모습니다." ,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마구 비난하는 행태야말로 서울 시민들께서 정말 보고 싶지 않는 모습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우상호 의원은 다음날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고 말했다. 


이명박 구속과 함께 자원외교에 동원되었다가 엄청난 손해를 본 포스코 사태도 조사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데 그 당시 포스코 이사회 의장으로 있었던 안철수도  완전 자유로워 보이지는 않아 서울시장 선거 기간 동안 큰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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