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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아나운서]mbc 전참시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by 구애돈 201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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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대현 아나운서가 해고 당했다. 


MBC는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사유에 대해서 1.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2. 시차 근무 유용, 3. 선거 공정성 의무위반(앵커 멘트에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의 이유를 해고 사유로 들었다. 


오랫동안 MBC 뉴스를 보지 못해 최대현 이라는 이름도 생소했는데 MBC 장기 파업 동안 동료들의 등에 칼 꼽은 여러 사건들로 유명한 아나운서라고 하네요.


사람은 얼굴만 봐서는 모른다는 말 이번에 한번 더 느끼네요.


개인적으로 그쪽 얼굴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최대현 아나운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지적참견시점(전참시)에서 이영자 어묵 발언에 삽입된 화면의 아나운서라고 한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2002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국 우리말 팀장까지 맡았고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최대현 아나운서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이유는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알 것 같네요.


지난해 전국언론노조 MBC지부 총파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많은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빨갱이는 죽여도 돼' 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 앞에서 일베 땡중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자신을 신념을 드러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건은 4월 2일 발표한 MBC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감사결과 사내 블랙리스트 및 방출대상명단의 존재가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를 작성하고 보고한 사람이 최대현 아나운서라고 하네요.


최대현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권지호 기자를 해고하고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 및 감봉, 디지털기술국 부장 1명에게는 근신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배현진, 양승은, 최대현 3사람은 MBC 파업 때 노조를 탈퇴해 MBC 메인 뉴스에서 9년 동안 승승장구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그 당시 최승호 PD가 해직되었고 문재인 정부로 바뀌면서 해직된 최승호 PD가 사장으로 복귀해 이들의 거취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좌파언론에 탄압을 받았다면서 MBC에서 나와 이번 보궐선거 송파을 자한당 후보로 나왔다. 


9년이라는 세월 동안 누렸던 것을 내려 놓으려니 많이 아쉬운 모양이다. 


이솝우화에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 깜빡하고 염치를 인간에게 탑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 끝에 염치를 인간의 항문으로 넣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왜 이런 글을 적었냐 하면 개인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노조를 탈퇴한 양승은 은 최근 결혼 소식 이 전해지고 있을 뿐 근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둘 다 예쁜데 염치가 없는 것 이 흠이네요.



이 장면은 최대현 아나운서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김세의 기자가 극우 웹툰 작가 윤서인과 짜고 친 인터뷰 모습이다. 



윤서인이라는 극우 웹툰작가를 하얀색 벤츠 E클래스와 함께 공중파에 화려하게 데뷰시킨 김세의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위의 글을 공유하며 자신도 이달 중으로 해고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김세의 기자는 신청한 가족돌봄유직이 승인이 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 봅니다. 


MBC는 빨리 김세의 기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소식과는 반대로 최근 MBC파업 장기화에 못 견디고 퇴사한 김정근 아나운서의 복귀 소식이 있네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계속해서 부당한 압력에 퇴사한 MBC  직원들의 복귀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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