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초보자들을 위한 책
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2017년 11월 28일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1,000,000원을 넘어 섰다. 1센트 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몇년 사이에 일만달러, 천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거품이다, 아니다에 대한 논쟁은 뜨겁기만하다. 실체도 없는 무형의 재화의 가격이 천만원을 넘었는데 아직가지 언론 등 주위에는 조용한 분위기 이다. 이게 좀 의문이기는 하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2일 연속 상환가를 기록하기만 해도 경제신문등 여러 경제 섹션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좀 차분하게 이 현상을 맞이 하는것 같다.
사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이번 추석에 만난 지인들로 부터 누군가 비트코인으로 몇십억을 벌었다는 신화같은 이야기를 듣고 부터다. 이게 뭐지 하는 마음에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구입한 두권의 책 중 한권이다.
이 이후 계속해서 가상화폐에 관하여 몇 권의 책을 읽었지만, 저자가 책을 쓴 시점에 따라 가상화폐에 대한 저자의 장미빛 전망은 어느정도 강도를 달리한다. 초창기에 쓴 책들은 비트코인의 생성원리나 현재의 법정화폐의 문제점들을 주로 들면서 다분히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의 실체를 인정한는 분위기와 하루와 다르게 오르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맞춰, 출판되는 책들도 소극적인 주장에서 적극적인 권유로 흐르는 분위기 인것 같다.
새롭게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이번에 소개할 책은 ' 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라는 책이다. 몇 년전에 관련된 책을 출판한 후 업그레이드 시켜 나온 책이다. 솔직히 앞서 나온 책은 절판인 관계로 읽어 보지 못했다. 저자는 땡글이라는 카페 운영자이면서, 한의사, 그리고 제너크립토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되어있다. 한의사 면서 제너크립토라는 가상화폐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것 같다. 공동 저자로 가상화폐 거래소 유빛(www.youbit.co.kr)의 대표이사가 공동 저자로 되어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코인과 여러가지 가상화폐에 관하여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상화폐에 관한 이론서가 별로 없는 사항에서 '가상화폐 원론'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이 분야에 대해서 쉽고 꼼꼼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만큼 투자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자세를 보인다. 하지만 지금오서 아쉬워 하는 점이지만, 이 책이 가상화폐 투자를 선통질 하는 책이였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고있다. 축석 당시에만 구입을 해놓았어도 40%이상의 수익을 올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만 보고도 흥분해서 가상화폐에 투자한 분들도 많았으리라 추측이 된다. 정말 돈은 버는 사람이 따로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책 내용은 비트코인 역사부터 시작하여, 채굴방법, 전자지갑 만드는 방법 등 가상화폐에 관하여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도 담고있다. 솔직하게 지금 사항으로는 언제 타이밍 좋게 비트코인을 구입하여 언제 파는지에 관한 내용들이 더 관심이 갈 지도 몰라 이런책을 읽고 있는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하고 아직까지 가상화폐에 관한 정확한 가치가 정립되지 않은 사항에서 가상화폐에 관한 인사이트를 길러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혜안를 키워 보는것도 의미있다고 보여져 이 책 또한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충한하게 읽을만한 책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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