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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의혹 관련 metoo 폭로

by 구애돈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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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봉주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자 마자 또 정봉주의 성추행 사건이다. 


대통령의 친구, 서울시장의 캠퍼관계자,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다음은 이재명이 아닐까 하는 예상과 달리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앞둔 정봉주가 오늘의 metoo 주인공이 되었다. 


내용은 이렇다.



현직기자 A씨 주장

현직기자 A씨는 '나는 꼼수다' 애청자로 대학생 시절 강연에서 정봉주와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정봉주는  현직기자 A씨에게 계속 연락을 했고, 메시지 내용이 점점 끈적이며 도를 넘는 듯한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정봉주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되기 3일전 호텔 카페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와 만났다. 


그 자리에서 정봉주가 자신을 포옹하고 키스를 하려고 시도해 그를 밀치고 도망갔다. 


출소 이후에게 만나자고 계속 정봉주 전 의원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

"답변할 이유가 없다"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구애돈의 생각

정봉주 의원 구속 판결 나기 까지 구애돈도 바른 소리 하고 교도소 가게 되는 정봉주 의원이 안쓰러워 '정봉주와 미래권력'도 가입하고 '나는 꼼수다' 에서 올라오는 모든 방송을 기다리다 청취하는 열의를 보이던 시기였다. 


그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A씨가 만난 그날  아침부터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자택 앞에 모여 아수라장 속에서 정봉주 의원이 문 앞을 걸어 나오다 찍힌 사진이 기억이 난다. 


확정판결 소식 듣고 민변으로 이동했고, 그 이후에는 정봉주 의원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기자와 지지자들로 부터 목격담들이 글로 올라 온 걸로 알고 있다. 


저녁에는 한밤중에 지지자들이 자택으로 몰려와 힘내라고 소리치니 정봉주 의원이 나와 고맙지만 이웃에게 피해가 가니 자제해 달라고 부탁한 장면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럼 대체 언제 만났다는 것인지??


그리고 왜 사람들 많은 커피숍으로 불렀을까??


댓글을 보니 랙싱턴 호텔 커피숍은 그럴 장소가 아니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니 추행하기 적절한 장소도 아닌 것 같다. 


일단 정봉주 의원은 오늘 있을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복권 되어 정봉주 특유의 유쾌한 정치를 보여 주기를 기대했는데 안타깝다. 


제발 김어준의 성폭행 폭로 때 처럼 헤프닝으로 끝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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