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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당신의 부를 늘려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by 구애돈 201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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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를 늘려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최근 일간지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버블경고' 라는 기사를 접했다. 비트코인 1개에 900만원을 넘어서 가상화폐에 대한 정확한 가치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은 사항에서 너무 과열되고 있다는 내용이였다. 되짚어보면 일년전 비트코인 하나에 10만원을 기록 했을 때도 비슷한 기사가 나오고 계속해서 100만원 단위로 판매금액을 갱신 할때마다 이런 기사들은 계속 된거 같다.


 이쯤되면 왠만하게 관심없은 사람 빼고는 대체 비트코인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궁금함이 생길것이다. 하지만 아직 서점에 나와 있는 관련 책들도 많지않아 그중에 매우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금화가 된다.'를 구매해 읽어 보았다.



 책 제목은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인데 지금 현시세만 보면 금화 이상의 가치를 기록하고있어 저자가 지필하던 시기에 한 예언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상화폐라는 자체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법정화폐의 대체제의 성격으로 발명 되었기 때문에 현재 화폐시스템의 태동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하여 현재 통용화폐의 문제점을 들어 비트코인이 현재 화폐시스템은 종언의 시기를 맞을거라 쓰고있다. 그 이유로 위조화폐, 전쟁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  신용거래 시스템의 범죄 악용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들고 있다. 


 그리고 이책에서 이전에 보지 못한 내용이 들어 있는데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일본사람이 아닐것이라고 저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 책 저자가 일본인인데 이런 가설을 펴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신뢰할 만한 구간이 있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누구라고, 또는 어떤 기관이라고 특정짓지는 않았지만 책속에서는 가상화폐가 상용되면 이득을 보는 집단에서 가명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힌트를 남긴다.


  이 책은 비트코인의 가치상승의 당위성에 관하여 친절하게 잘 설명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발행된 수천가지의 가상화폐중 왜 비트코인인지에 관한 명확한 설명이 되어 있지가 않다. 비트코인을 가상화폐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쓰인것인지, 아님 비트코인만이 가상화폐를 대표할 수 있다는것인지 명확치가 않다는 것이다. 나의 해독력에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아래 글은 비트페이의 차업자인 스티븐 페어가 2013년 11월 8일 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저가가 요약한 내용인데 비트코인에 관심이 갈만한 내용이여서  요약해서 올려봅니다. 

 

왜 비트코인인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이해라려면 돈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프로토콜(protocol), 즉 절차다. 돈이 돈답기 위해서는 그것이 일정한 프로토콜을 따라야만 한다. 상거래에서 사람들이 따라애 하는 프로토콜은 '유니폼 커머셜 코드(uniform commercial code)'라는 미국 법률로 정해져 있다. 반면 돈이 따라야 하는 프로토콜은 컴퓨터상에 정해져 있다.


 돈이 따라야 하는 프로토콜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가치(value)를 어떻게 측정하는가를 가리킨다.


 그동안 화폐라는 결제수단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고대 물물교환에서 시작하여 금화.은화.동화 같은 동전, 11세기 이후의 지폐, 20세기 중반에 등장한 신용카드로 대표되는 전자화폐 그리고21세기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까지 그 형태는 계속 변화해 오고 있다.

 

 운반이 쉽기 때문에 동전에서 지폐로 바뀌었고 지금은 신용카드 한 장이면 동전이나 지폐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 직장인들은 지폐로 급여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회사에서 보낸 월급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통장에 숫자로 찍힐 뿐이다. 말 그대로 전자화폐다.


 지금껏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든 비트코인, 지금까지는 어느 지점에서 어는 지점으로, 혹은 이 사람이 저 사람에게로 돈을 보내려면 은행과 같은 중개자를 거치는 방법밖에 없었지만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이런 중개자는 거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돈은 보내는 쪽이나 받는 쪽 모두 은행 계좌를 가질 필요가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다면 아마존 밀림에 있더라도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계좌 따위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기존의 송금 시스템은 중간에 사람, 은행, 송금업체가 껴 있는 까닭에 보내느 금애과 도착하는 금액이 서로 달랐다. 중개자가 수수료를 착취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간마저 오래 걸린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 모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송금하려는 금액이 그대로 순식간에 상대방의 지갑으로 들어간다. 물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동일한 소프트 웨어를 다운받아야 한다.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돈을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트코인을 가질 수 있을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혹은 구입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본질적가치는 벌어야 한다는 데 있다. 다른 모든 화폐가 그러하듯 그 돈을 얻으려면 땀 흘려 채굴하거나 혹은 구입해야 한다는 것. 바로 여기에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가 존재한다.


 독자 여러분은 다이너스클럽 카드를 본 적이 있는가?  이 신용카드는 세계 최초로 다이너스클럽 카드, 즉 신용카드가 생긴 1950년에 등장했다. 세계 최초로 다이너스클럽 카드, 즉 신용카드가 생긴 1950년 당시에는 설마 오늘날으 전자상거래 대부분이 신용카드로 이루어지게 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신용카드 거래와 비트코인 거래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신용카드 거래에서는 결재할 때 자신의 신요카드 정보를 상대방에게 건네줘야한고, 상대는 건네받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을 인출한다. 신용카드 소유자는 돈을 직접 지불하지 않는다. 소유자의 정보를 건네받은 인수자가 돈을 인출해 가는 지극히 간접적인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런 신용카드 시스템에 굉장히 중요한 취약성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상대방에게 신용카드를 건넨 뒤 기계에 통과 시키는 행위는 결국 신용카드 정보를 남에게 건네는 행위인지라 여기에 범죄자가 숨어들 틈이 생기고망ㄴ다. 미국에서는 국내총생산의 1%가 신용카드 범죄롤 사라져버린다. 게다가 신용카드의 사용 범위를 국제 거래로 넓혀 보면 무려 2%가 불법 거래라고 한다.


 비트코인 거래는 신용카드 거래와 전혀 다르다. 내가 다운로드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지갑이라고 부르는데, 비트코인 송금은 이거을 통해 진행된다. 송금 신호는 전부 암호화되어 하나 하나 전자인증이 이루어지며, 수취인은 암호화된 송금 신호를 고스란히 건네받는다. 바꿔 말하면 내가 보낸 비트코인을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건네 받기 때문에 중간 수수료를 착취당할 우려도 없거니와 수취인이 받은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출 할 수도 없다.


 즉, 비트코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지구상의 어는 지점에서 어느 지점으로 돈을 보내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다. 은행이 없는 사막 한복판에서도 개인 컴퓨터만 있으면 보내고자 하는 지점으로 순식간에 송금할 수 있으며, 그 사이에 범죄자나 해커 등 불법적 행위가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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