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그림의 힘

수능시험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그림의 힘

최근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능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지진이 발행하여 수능시험일도 일주 뒤로 미루어졌다. 이런 사항에서 수년간 수능만을 위해 준비해온 수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 들에게 지워진 부담감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일주일의 시간을 더 벌었다고 안도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은 , 주어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일거다. 그렇기에 시험 당일에 맞춰 최적으 컨디션을 쌓아 가야하는 것은 분명한 이치이다. 하지만 큰 일을 앞두고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거나 , 음식을 먹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오늘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으로 합격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책을 소개 하려고 한다. 바로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그림의 힘 II' 이다.

그림 책이여서 그런지 책 표지에는 아무글자도 없다. 명색이 책인데 책 제목도 없다. 그 이유로 저자는 책의 제목인 '그림의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클로드 모네의 명화를 표지 자체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그림 자체에 더 눈이 가고 집중해서 보는 효과는 있는거 같다.

저자는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 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관심을 가져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그려요 내마을, 그래요 내 마음] [컬러가 내 몸 을 바꾼다.]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 [ 추억의 시간]등 미술 치료에 관한 많은 책을 집필 하였다. 그리고 20년간의 미술치료 현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험준비를 돕는 세기의 명화들을 엄선하여 '그림의 힘II'을 발간 하였다고 한다.

시험과 집중력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보통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치고 집중력 떨어지는 사람은 없다. 이 집중력 향상을 위해 명상 등 많은 방법들이 소개 되고 있지만 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성향에 상관없이 일방적인 자기 통제를 강요하는 방법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림만 보면 집중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시험에서도 좋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총 58개의 그림에 각각의 효과를 부여해 놓았다. 그런 효과를 부여한 이유에 관하여 부연설명 하는 방식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도 많이 접했던 명화들로 구성 되어져 있어 낮설지는 않다. 그냥 그 이전에는 아무 의미 없이 피사체로만 바라 보기만 했었다. 그림에 의미만 부여해 놓았는데도 그 그림에 상당히 집중하게 된다. 그냥 보았을때는 보이지 않던 것도 보여지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설명까지 읽고나면 저자가 거는 마법에 빠진것처럼 그림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느끼고 있는 예전에 느껴보지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이 좀 큰 편이지만 항상 휴대하면서 수시로 보고 싶은 그림들을 감상 한다면 마인드 컨트롤에 엄청 효과가 있을 거라 여겨진다. 몇 개월간 보안온 개인적인 소해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