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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100일의 기적-3개의 소원

by 구애돈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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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100일의 기적-3개의 소원


 올해도 한달 조금 넘게 남았다. 

그리고 또 새해를 맞이 할것이다. 

새해를 맞이 하면서 또한 신년 계획을 세우고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리고 몇 달이이 지난 후 지금 같은 새밑에 가까워져 오면 새해에 세웠던 부도난 계획때문에 자책하고 마음을 일신하기 위한 도구를 찾아 나선다. 


 마음을 일신하기에 가장 쉬운 도구가 자기계발서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광고에 나오는 책들은 거의 자기계발서가 주를 이룬다. 그만큼 수요가 받쳐준다는 반증일 것이가. 막상 제목과 카피에 현혹되어 구입은 하지만 어디선가 읽어 본듯한 내용에 결국은 열심히, 꾸준히로 귀결되는 결말만을 남기고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이번 책으로 끝이라고 매번 마을속으로 외치지만 새로운 책이 나오면 왠지 새로운 내용에 내가 따라하면 뭔가가 이루어 질것같은 기대심에 카드번호를 넣고 만다.


 이번에도 "석 달 만에 월수입 1000만원, 당신도 가능하다!" 라는 미끼를 덥석 물고 말았다. 매번 감탄하지만 카피 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 맞이 않는다.  그리 길어보이지 않는 기간인 " 석 달"에, 꿈의 금액인 " 1000만원"을 내세워 변화를 바라는 많은 이들을 낚아 올린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카피는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겠다. 


 이 현란한 카피의 주인공은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이라는 책이다.




 아사다 히사쓰구라는 멘탈 코치, 심리 테리피스트, 세미나 강사, 주식회사 안사 대표 이사로 되어 있는 일본인 작가의 작품이다. 회사 이름이 한국 발음으로 독특하다. 


책 띠지 안쪽에 " 시크릿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하다!" 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리고 책 표지를 넘기면 "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우주의 법칙으로 소원을 이룬 사람들" 이라는 글과 함께 소원을 이룬 사람들의 소원 내용과 리스트가 나열 되어 있다. 이것만 보아도 책내용을 미뤄 짐작이 가능할것 같았다. 


 한 때 끌어당김의 열풍을 주도했던 시크릿의 실천판 정도로 보여지는 책이다. 하지만 시크릿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양자역학 등의 메이크업용 이론은 들먹이지 않는다. 그냥 자기전 3가지 소원을 100일간만 쓰라고 간결하게 적고 있다. 


 그 방법은 호흡을 멈춤 상태에서 머리속에 떠오르는 소원 한가지를 적는다. 나머지 2가지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정말 간단하다. 하지만 매일 생각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에 비하면 약간 쓰야한다는 노력이 들어 간다. 돌이켜 보면 시크릿에서 요구했던 매일 생각하기만 실천 했더라면 지금 정말 바라는 것이 이루어 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쉬운방법인데 우리는 그 점을 간과하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이 책을 통해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록으로 소원을 이루는 비법 노트가 증정된다. 대단한 노트는 아니고 작은 수첩모양의 노트다. 하루 3가지 소원을 3번씩 쓸 수 있게 되어있다. 이 노트에 매일 소원을 적어 100일간 적었다면, 설령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자신에 대한 의식의 변화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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